양산시 중앙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중앙동 야외 공연장 설치 최다 득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중앙동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주민총회, 2부는 프로그램 발표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중앙동의 자랑 한얼난타팀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주민총회는 2024년 중앙동 주민자치회 운영현황 및 경과보고,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및 활성화사업 설명과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들이 참여해 진행된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중앙동 야외 공연장 무대설치,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강사양성, 당산할매느티나무 이야기길 조성, 중장년층 남성들을 위한 요리교실 순으로 득표됐다.

 

또 중앙동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실시한 오프라인 투표와 QR코드, 링크를 통한 온라인 투표에 앞으로 주민들의 더 큰 호응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라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애국가 4절까지 제창했다.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6월 월례회에서 ‘각종 행사때 애국가 제창을 생략하거나 1절만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선조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고 나라사랑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중앙동의 행사에서라도 애국가 완창을 하자’고 의견이 나왔고 이에 이날 행사에서부터 완창을 하며 애국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서예 퍼포먼스, 퓨전장구, 웰빙댄스, 요가,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오카리나, 가요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띠아모의 축하공연으로 성대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를 선보이며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여줘 무대를 빛냈고 천아트, 펜캘리그라피, 서예 3개 프로그램의 작품 또한 전시했다.

 

우현욱 주민자치회장은 “프로그램 발표회 무대를 준비하신 수강생 여러분과 귀한 시간 할애하여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기 주민자치회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무사히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창준 중앙동장은 “중앙동 주민총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하게 자리 잡고 있고, 동민이 직접 선정한 마을 의제 사업들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혼자 걸으면 발자국이 남지만 같이 걸으면 길이 되고 그 길은 역사가 된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함께 걸어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애국가 4절까지 완창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