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여름철 산사태 대비 읍면동 담당자 교육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밀양시는 여름철 산사태 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산불재난대응센터에서 16개 읍면동 산림 재난 담당자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진행한 산사태 예방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 각종 산사태 실제 발생 사례와 단계별 세부 행동 요령을 시청각 자료로 교육함으로써 교육 효과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산사태 정보시스템 활용,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불 피해지 현황 자료 공유, 주민 대피 체계 구축, 사전 대피 △지정 대피소 안내 등을 재교육해 읍면동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읍면동 직원은“이번 교육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실질적인 행동 요령을 숙지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산사태 취약 지역 인접 거주민들은 기상예보 뉴스 및 마을 방송 등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 이장과 담당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즉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최근 기후변화와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내습으로 인한 전국적 산사태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미리 조치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피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