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적십자 디딤돌 봉사회는 2024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는 적십자 디딤돌 봉사회, 월호동 주민센터, 동여수노인복지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대상 가정인 이◯◯ 어르신(76세)은 오랜 기간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인해 심각한 위생 문제와 악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봉사회는 단순 청소를 넘어 쓰레기 분류 및 처리, 악취제거, 해충박멸 등 종합적인 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환경폐기물 차량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화장실이 없어 큰 불편을 겪던 어르신을 위해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적십자 디딤돌 봉사회 정연옥 회장은 "어르신께서 봉사 후 밝은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사례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