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밀양시 CCTV 관제센터가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밀양경찰서는 범죄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는 데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난 15일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 차량털이범 검거와 관련해 이뤄졌다. 관제센터 모니터 요원 A씨는 CCTV 모니터링 중 밀양 시내 한 거리에서 주차된 차량의 문손잡이를 일일이 당겨보고,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탑승하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에 곧바로 112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차량 털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상수 안전재난관리과장은 "관제센터의 빈틈없는 모니터링 덕분에 차량털이범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은 차량을 주차할 때 반드시 문을 잠그고, 차량 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밀양시 CCTV 관제센터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범죄 예방과 해결에 지속해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