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여수시가 지역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청년지원센터’의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청년협의체 등 각계각층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 예술인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설계한 미래가 실현되도록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전폭 지지하겠다”며 “청년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소통하며 필요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2018년 7월에 처음 문을 연 청년지원 전담 기관이다.
시는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1월 문수동으로 이전, 18세 부터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이 목적에 맞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과 다목적실, 정장 대여실, 공유오피스, 세미나실 등 공간을 재구성해 사용 편의와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청년지원센터가 새 단장을 마쳐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