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인, 한 해 마무리와 관광 생태계 발전 다짐

‘2024 순천 관광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8일,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순천시 관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순천 관광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순천 관광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청춘여행길잡이, 숙박업 관계자, 관광택시 기사 등 다양한 관광 종사자가 참석했다.

 

올해 순천은 관광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전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올여름,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으며, 트렌드 랭킹 서비스 ‘랭키파이’에서는 20대가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에버랜드를 제치고 입장객 수 전국 1위 관광지로 등극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행사는 순천 관광의 성과를 담은 ‘2024 순천관광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 1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한해 순천 관광이 생태수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관광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생태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고 문화산업을 입혀 도시의 경제지형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관광업계와 네트워크를 확장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오래 머무는 관광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