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정보기술 서비스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운영 우수성 입증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령군 다산도서관이 또다시 쾌거를 이뤘다. 다산도서관은 지난 17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도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경북 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항목, 13개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예산(10점), 장서(15점), 사서(22점), 공간(12점), 서비스(21점), 협력(10점), 경영계획(10점), 우수사례(20점)로 총 120점 만점으로 이루어졌다.

 

다산도서관은 특히 정보기술 서비스, 장서 관리와 운영의 충실성, 혁신적인 공간 및 시설 운영, 체계적인 경영계획과 실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A그룹 1위를 차지했다.

 

다산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 행사와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수상은 도서관의 지속적인 혁신과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올해 곧 개관할 대구·경북 최초의 ‘실감형 동화구연실’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산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