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12월 11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 환자 가족 1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케이크를 만들고 각자 개성에 맞게 토핑을 꾸미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 어르신들은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얻었으며, 건강한 소통의 장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집에서 환자만 돌보며 지내다 보면 답답할 때가 많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다른 가족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은 무엇이든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