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수료식 개최

9개월 체류형센터 정착교육 과정 32회 운영, 교육생 20세대 수료

 

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9개월간 운영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교육은 29세대 33명을 대상으로 총 32회 12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작물 재배, 농기계 사용, 치유농업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지역 문화와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해 도시민들의 구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교육생, 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과 학사 보고 영상 시청, 축하 인사 등이 이어졌다.

 

2017년부터 운영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지금까지 247세대 33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귀농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18세대 20명이 구례에 정착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그동안의 교육이 구례와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여정이었기를 바란다”며 “구례에서의 삶이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9기 교육생 35세대를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