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5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를 도시, 도농, 농촌 3개 그룹으로 분류해 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활동, 안전관리 및 모니터링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사회복지법인공덕향 아이돌봄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공덕향 아이돌봄지원센터는 지난해 시간제 서비스 등 92,818건의 수요에 맞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아이돌보미 교육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쓴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북구의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가족친화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부터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소득 유형 및 정부 지원 비율이 확대되어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