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신안군 암태면 당사어촌계(계장 김광희)는 임원과 회원들은 지난 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1980년 설립된 당사 어촌계는 50명의 회원이 김 양식을 주소득으로 하고 있으며 이날 수익의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장학금을 기탁한 신안군 어촌계 1호”가 됐다.
김광희 계장은 “신안군 72개 어촌계 중 최초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친환경 김 양식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내년에는 김 양식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더 많은 금액을 기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바다에서 겨울철 동안 회원들이 고생하며 얻은 소중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주신 당사어촌계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신안군 어촌계 중 처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당사어촌계의 매우 뜻깊은 나눔의 실천으로 기탁받은 장학금은 신안군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