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봉형균·이창규, 이하 문평면지사협)가 지역사회 후원과 함께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나주시 문평면지사협은 최근 지역 내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 68세대에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문평면지사협은 올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365 캠페인’도 적극 홍보했다.
행사의 성공에는 지역 업체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됐다. 토석채취 전문업체인 ㈜송촌아이앤디와 쌍용레미콘 나주영업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00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정 모 어르신은 “몸이 아파 김장을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눠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감동의 마음을 전했다.
이창규 위원장은 “연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귀한 후원금을 지원해 준 ㈜송촌아이앤디와 쌍용레미콘 나주영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정성을 다해 김장 나눔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과 후원 업체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평면지사협이 전개하는 ‘희망나눔365 캠페인’은 지역 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전기설비업체인 일원실업은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