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동작구는 지난 28일 동작취업지원센터 2층 공유공간에서 관내 청년 창업가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구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17개 기업 대표 등 청년 창업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 청년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작구 청년 스타트업 데이’는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창업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구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방향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1부 간담회에서는 청년 기업들의 소개 및 성과 발표와 함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서는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지원·청년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청년 기업 간 정보 교류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청년기업의 입주 공간을 지원하는 캠퍼스타운(중앙대, 숭실대) 사업과 청년 창업지원센터(상도로 47아길 44-1)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구 최다 행정 인턴 모집 ▲취업동아리 지원(이력서·자소서 첨삭, 희망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등) ▲청년 일자리센터 운영(취업 상담, 이력서 촬영, 화상면접실 등 청년 취업 종합서비스 무료 제공) 등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격증 및 어학 시험에 응하는 관내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응시 비용(최대 현금 10만 원)은 물론, 전국 최초로 ▲어학·자격증 취득 축하금(동작사랑상품권 최대 50만 원) ▲취업 성공 축하금(동작사랑상품권 10만 원)등도 추가 지원하며 구직 동기를 부여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청년 창업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동작구 창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년 기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취업·월세 지원 등 청년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