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2024년도 첫 행정사무감사 실시

기획홍보실, 감사실, 정책개발협력실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 진행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대전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용순)는 27일 오전 10시 기획홍보실, 감사실, 정책개발협력실 소관 업무를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첫 질문에 나선 정용 의원은“구에서 유관 기관에 홍보자료 배포하는 것에 대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고,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에 대한 구민 제보사항을 언급하며 “계약부터 운영단계 전반에 걸쳐 발생한 위반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희 의원은 형식적으로 작성된 성과계획서가 현실 반영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지엽적이고 산출에만 초점이 맞춰진 지표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구민이 직접 활동하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운영에 있어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운영 목적에 맞는 지출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철용 의원은 “0시 축제가 우리 구 원도심 발전을 견인하고 큰 홍보효과가 있는 만큼 동구의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 연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관련하여, 구의 상황에 맞춰 지자체 5개 대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지현 의원은 “구에서 발굴한 시책을 쳬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후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이고 구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23년도 대비 징계 받은 직원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행동강령 숙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용순 의원은 “법률 홈닥터가 공백기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도 평가 등급의 근본적인 상향을 위해 기관장 등 관리직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이재규 의원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 원동락공소가 사업 초반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언급하며 기존 수탁업체의 사업 포기 등 난항을 겪고 있는 원동락공소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시간과 일수 등 현재보다 조건을 완화해 현실에 맞는 수탁 계약 체결을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