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주시는 지난 6일 임시청사에서 기업과 농촌 간 도농상생 협약이 체결됐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는 다이아몬드 절삭공구를 제조하는 기업 스카이다이아몬드(주)(대표 송길용)와 상당구 낭성에서 토종꿀을 채집・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영글(대표 김대립)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시정 방침인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구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시의 기관‧단체‧기업과 농촌을 자매결연 형식으로 연결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스카이다이아몬드(주)는 영글이 생산한 토종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받게 되며, 영글은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는 도농 간 상호 교류를 추진해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도 전개해 도시와 농촌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은수 상생소통담당관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청주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제품을 기반으로 한 협력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흥덕구 강서1동에 위치한 스카이다이아몬드(주)는 1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다이아몬드 절삭공구 및 세라믹 공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농업회사법인 영글은 400군 정도의 벌을 기르며 토종꿀을 전문으로 수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