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6일 실시된 제333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질, 소음, 악취 등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환경 현안에 대해 지적했다.
진종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출된 수질 환경지표 자료(별첨자료 1)의 수질현황이 단순히 ‘연평균’ 기준으로만 서술된 점을 지적하며, 수질은 시시각각으로 변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연평균이 아니라 적어도 반기별 혹은 분기별 등급 등으로 더욱 세분화된 측정 자료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 차원에서 각 시군 담당부서에 수질 측정 시점과 방법 등에 대한 통일된 지침을 내려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환경소음측정망 자료(별첨자료 2)에 따르면 도내 1개 시에서만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다른 시군에서도 적절한 소음 측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에도 힘쓸 것을 역설했다.
이어 매해 증가하는 악취민원(별첨자료 3) 문제를 언급하며 연구원과 시군의 담당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도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적시에 해소할 수 있도록 주문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