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산교육지원청,‘제3회 서산 환경교육 한마당’성황리에 마무리

우리가 만드는 환경, 환·장·해·유

 

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동문근린공원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서산 시민을 대상으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3회 서산 환경교육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교육감, 국회의원 성일종, 서산시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서산 환경교육 한마당(제 3회 환·장·해·유)은 서산 지역의 환경 교육과 생태 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서산교육지원청과 학부모회협의회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 뿐 아니라 서산 지역 환경단체와 서산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환장해유’는 1회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환경장터해봐유’라는 의미의 서산 환경교육 한마당의 별칭이다.

 

환·장·해·유 행사는 식전행사 24교 서산 관내 초.중.고 학교 학부모회가 참여했으며, 서산AI교육지원단, 학생 환경동아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가 됐다. 함께 참여하고, 만들고, 즐기고, 꿈꾸고 나누는 5개의 마당으로(체험, 놀이, 전시, 홍보, 별별)구성됐으며, 29개의 체험활동 부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별별마당(벼룩시장), 정크아트와 학생작품 전시, 학부모 제작 포토존 및 협동작품, 재활용 놀이마당, 숲을 노래하는 동요작가, 그림책선생님이 들려주는 환경이야기까지 총 38개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행사 취지에 맞게 폐박스를 활용한 부스 현수막 및 알림판을 만들고, 폐현수막 장바구니 사용하기, 다회용품과 새활용품등을 활용한 부스 재료 활용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의 모범사례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올해는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산 지역 내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