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인제군이 저소득 주민 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11월 14일까지 ‘2024년 저소득 주민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불평등과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지원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일반장학금과 특별장학금으로 나뉘는데 일반장학금은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특별장학금은 전국규모의 예체능 경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 군민 제안 선정자,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으로 수상한 사람 등 3가지 사항 중 하나에 해당하며 학교장, 학장, 총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이후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