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울릉군은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2시 현포 청소년 만남의 광장에서‘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과 계획 등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으며, 주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설치로 인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릉군에 따르면, 환경부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중인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북면 현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60억원(국비 36, 도비 3, 군비 21)을 투입해 1일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1개소와 하수관로 3.7km를 신설 및 개량하고 배출설비 190가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악취와 해충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하수처리로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증진에 주요한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한 하수처리의 중요성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