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 ‘올해의 책’ 김선미 작가와의 만남 진행

26일 중마도서관, 시민 30여 명 ‘비스킷’ 저자 김선미 작가와 소통

 

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중마도서관에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김선미 작가초청 강연’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김선미 작가는 ‘비스킷의 모험: 자존감을 찾아서’를 주제로 건강하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 소외되고 싶지 않은 마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작가와 참석자가 소통하는 ‘북 토크’ 순서가 진행됐고, 이어 작가와의 사인회 및 사진 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비스킷'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뜻깊었다”라며 “책을 읽으며 작중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작가님께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중마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작품의 뒷이야기를 듣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다, 청소년들의 책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책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12월에 예정된 2024 광양시 올해의 책 일반 부문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초청 강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선미 작가는 2019년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살인자에게'로 우수상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제1회 서치-라이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비스킷'으로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