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무안갯벌낙지축제 동안 공직자,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장 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벤트 등을 홍보하며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사전에 군은 전국적으로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민원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낙지 축제장 인근 상인들에게 바가지요금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깨끗한 위생,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조를 구했고,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축제장 내 물가안정 활동반을 구성·운영하여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다음 달에 개최되는 YD페스티벌 축제 기간에도 물가 담당 공무원을 배치하여 현장에서 꾸준한 지도·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