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제293회 임시회 2차 구정질문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용산구의회는 10월 23일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2차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문은 전날 실시된 제2차 본회의의 권두성 의원, 이미재 의원, 김형원 의원의 일괄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으며, 추가적으로 보충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일문일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먼저 이미재 의원은 보충 질문을 통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회신이나 검토 의견 등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주며 지속적인 추진사항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형원 의원은 추가질문이더라도 지역 현안에 대해 구민들의 의사를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이태원 지구촌 축제 미개최 결정에 대해 집행부가 서면으로라도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백준석 의원 구정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관련 구(區) 추모공간 마련 등 구청의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

▲ 의회의 서류 제출 요구 관련, 답변 자료에 대한 개선 등 절차상 문제가 없도록 해줄 것 당부

▲ 구청사 식물 정원 조성사업 관련 예산심의 과정의 존중과 의회와 사전 협의 및 충분한 소통 강조

▲ 이촌로, 한강로동 주민의 민원 해소를 위한 동작대교 하부 환경 개선 요구 및 종합적인 정비계획 요청

▲ 정당 현수막 게시 조례에 관한 최근 법원의 판결을 반영한 재검토 필요

 

함대건 의원 구정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유가족에 대한 구청장의 애도와 사과를 제안

▲ 용산구 소재 국유지 관리(미군기지 오염 문제, 이승만 기념관 설립)에 있어 구민의 우려와 걱정을 덜어주고, 의견 수렴이 반영되도록 구청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청

▲ 구청-구의회 인사교류 관련 의회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 촉구

 

한편 제283회 용산구의회 임시회는 오는 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