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수원시에 위치한 '하늘아이대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24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마한박물관 전시 유물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관람객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마한의 중심지이며 한(韓)문화 발상지인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다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 40여 명은 제55회 마한문화대전 연계 특별전인 '슬기로운 마한생활'을 관람하며 마한인들의 의식주를 오감으로 체험한다.
또한 마한의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새모양토기'의 사용 방법을 살펴보고,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와 금보다 귀하게 여긴 '옥'의 의미에 대해 배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한(韓)문화 중심지 익산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