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창 문성호 대표,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15일, ㈜문창 문성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합천사랑상품권을 재기부하는 선행을 보여주었다.

 

합천군 율곡면 출신인 문성호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문창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국내 최고의 물탱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저장시설을 제작·설치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문성호 대표는 “고향 합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문성호 대표의 꾸준한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합천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는다. 특히 합천군은 기부자에게 합천애향인증을 발급해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