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지원사업 추진

채소·화훼류 재배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대상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양구군이 시설원예 분야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해 2024년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농지소재지가 모두 양구 지역인 채소·화훼류를 재배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다.

 

선정된 농가에는 복합환경 제어시설, ICT 융복합 기술 연계 시설 등을 포함한 철골(유리, 경질판), 자동화 비닐온실 신·개축 등이 지원되며, 시설 운영과 관리 요령에 관한 컨설팅도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신축은 0.3~2ha, 개축은 0.3ha 이상이며, 국비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된다.

 

단 재배 경력이 3년 이상이고 1ha 이상의 온실을 운영한 유경험자는 5ha까지 신축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트팜 온실설계는 농어촌공사 위탁설계를 원칙으로 하며, 위탁설계를 하지 않는 경우의 설계비는 자부담으로 진행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 신청 전 참여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11월 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심사 관련 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시설원예 분야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노동력 절감 등의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