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국인 이웃과 함께하는'2024 MY전북세계인축제'기대감 고조

MY전북골든벨, K-POP 경연대회 참여자 모집(~10.10.)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MY전북세계인축제'가 오는 10월 20일 일요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도민과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간의 소통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도민과 외국인 이주민의 축제 참여를 위해 'MY전북골든벨'과 'K-POP 경연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 참여자를 진흥원 홈페이지와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MY전북골든벨', 도내 외국인 대상 참여자 모집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북 관련 OX문제와 주관식 퀴즈 등 전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한은 10월 10일으로, 50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모집하며 상금은 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으로 준비되어 있다.

 

'K-POP 경연대회', 도내 외국인 및 내국인 참여자 모집

K-POP 열풍을 반영한 'K-POP 경연대회'는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참가자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내국인 참가자는 화합상(2팀) 10만 원으로 상금이 주어진다. 예선은 영상 제출을 통해 이루어지며, 본선 진출자는 축제 당일인 10월 20일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화합의 장 마련, 사회통합 프로그램 시간 인정

또한 '세계 전통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최대 4시간까지 정규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는 국적 취득이나 영주권 등 체류 자격을 취득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축제를 즐기며 사회통합 시간을 인정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대식 원장은 '2024 MY전북세계인축제'는 도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