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인구보건복지협회 아가사랑후원금 전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4일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모금한 아가사랑후원금을 지원받아 지사면에 거주하는 정OO(6세) 군에게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460만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육명진 본부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환아 가족에게 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정 군은 지적장애 아동으로 유착성 중이질환으로 인한 청력소실, 성장호르몬 결핍, 상세 불명의 간헐성 사시 등 5종류의 질환을 앓고 있으며 추후 안검 내반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이나 지속적인 의료비 지출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지급하는 아가사랑후원금은 매년 저소득층의 선천성, 희귀난치성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의료비로 지원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360여 명이 9억9천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심 민 군수는“이번 후원으로 정 군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고, 환아의 가정에 조그만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