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9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후보자 등록 실시

도봉구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1~19세 대상(초4~고3), 30명 선출

 

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도봉구가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년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1월 의회 개원 이후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의정 활동을 펼친다.

 

의정 활동은 ▲의회 활동 발대식, 워크숍, 정례회, 결과보고회 진행 ▲청소년 관련 정책 의제 제안 및 의결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청소년참여예산제 예산안 심사 및 의결 등으로 다양하다.

 

등록 대상은 도봉구 거주 또는 도봉구 지역 내 학교 재학 중인 11~19세(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청소년이다. 후보 등록은 신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 30명을 넘을 시에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은 오는 10월 사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에서는 제8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제안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우리 아이들이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관련 정책과 문제를 스스로 의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운영 중이다.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논의하는 도봉구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