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행정기능과 가족지원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 문을 열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과 김만기 도의원,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기존 읍사무소 신축 계획과 더불어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SOC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가족센터의 기능을 포함하는 사업으로 융복합화하여 총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고창읍사무소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새로 신축된 고창읍 주민행복센터는 현대적 행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유니버셜디자인(Universal Design)을 도입해 영유아가족·장애인·노약자 등이 방문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고창군 가족센터가 동시에 입주하면서 행정서비스는 물론 가족공동체를 돌보는 역할에 더해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까지 갖췄다.
또한, 협소한 군청의 행정기능을 나눠 2개과(인재양성과, 도시디자인과)가 함께 입주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청을 중심으로 ‘고창읍 주민행복센터’와 함께 내년에 준공되는 ‘고창군청 제2청사’와 ‘고창황윤석도서관’까지 고창군 핵심지역의 행정문화 클러스터화로 주민들의 이용편의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