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인구위기 해법 찾는 교육과 토론 추진한다

하반기에 초중생 인구교육과 시민참여 인구정책토론회로 시동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인구 위기 인식개선을 위해 하반기부터 시동을 걸어 내년에는 본격적인 인구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저출생 반전을 위해서는 긴 호흡으로 사회·문화적 인식변화와 관행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각계각층과 소통·협력하고자 교육과 토론을 추진한다.

 

우선 10월 중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각 1개소)로 뮤지컬 형식의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이 공연은 참여형으로 가족친화적 가치관 형성을 주제로 한다. 지난 6월 마산가고파초등학생(22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결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11월 중에는 ‘창원의 인구문제와 미래대응 전략’의 주제로 시민참여형 토론회를 개최하여 ▲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현황분석 ▲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청년층 및 가족친화적인 정책 제안 ▲ 시민참여 및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좋은 일자리와 문화시설로 창원시민에게 우수한 정주여건을 제공하고 대학·기업·행정·시민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생명과 가족공동체 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함께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인구유입(살고 싶은 창원, 살기 좋은 창원) ▲결혼장려, 저출생 극복(창원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다) ▲청년정책(청년이 꿈꾸는 도시, 창원) ▲외국인 주민(화합과 상생,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을 주제로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을 10월 31일까지 개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