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추석 연휴 대비 상·하수도 시설 종합 점검 및 민원 대응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군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을 9월 6일까지 실시하고,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군민 불편을 예방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상수도에 대해서는 급수 중단이나 수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수장과 배수지, 주요 상수도 관로 및 설비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으며,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서는 급수 시설의 누수 여부와 함께 정수시설 및 소독시설 정상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악취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 대상 하수관로 및 맨홀 펌프장 142개소에 대해 준설 및 정비 작업을 완료했으며,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낡은 맨홀뚜껑 교체와 보수작업을 추진했고, 남상 청림지구 등 하수도 공사 현장 등에서도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상하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지보수 협력업체, 위탁·대행업체, BTL 관리사 등 총 7개 업체가 공무원과 함께 비상 대기하며 긴급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길규 거창군 수도사업소장은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들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