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 김해율하도서관 『마음치유 시(詩)낭송』 발표회 개최

시인의 언어로 전하는 문학적 감수성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협력 기관인 김해율하도서관과 함께 어르신들의 문학적 감수성 함양과 사회 참여 증진을 위해 '마음치유 시(詩) 낭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4년 9월 5일에 열렸으며, 풍부한 삶의 경험을 가진 어르신들이 시인의 언어로 깊이 있는 감정을 표현하며 그동안 쌓아온 시낭송 실력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시낭송 전문지도사 1급 자격을 가진 이정순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축가와 기타 연주 등 다재다능한 재능이 빛나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창원행복드림예술단의 재능기부로 특별한 공연도 더해져 행사에 참여한 이들의 감동을 더했다.

 

한 어르신은 “시를 배우고 외우면서 시의 향기에 흠뻑 젖었고, 이를 통해 삶이 활기를 찾았으며 답답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철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존경의 마음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율하도서관은 2022년 업무 협약 이후 시낭송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독서 복지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발표회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부노인종합복지관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