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실시

시민인식개선을 통한 온라인그루밍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도모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성산구 상남분수광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예방 및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와 경남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및 여성폭력관련기관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안경, 볼펜, 라이터, 화재경보기 등 초소형 불법카메라를 전시하고, 탐지기를 사용하여 카메라 식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그루밍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그루밍 안심앱 및 교육용으로 제작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게임‧웹툰을 홍보하여 범죄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5대 폭력(권력형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예방 홍보와 피해를 당한 경우, 지원 내용과 절차를 함께 홍보하여 시민 모두가 여성폭력의 감시자이자 홍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은 범죄행위이며, 이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