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능력개발관, 너우니갤러리 및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 시민들의 힐링 문화공간‘너우니갤러리’운영

진주시 능력개발관에서 운영 중인 ‘너우니갤러리’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너우니갤러리는 2020년 11월 진주시 능력개발관 1층에 조명시설과 전시대 등을 설치하고 약 99㎡ 규모로 개관했다.

 

지역작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 33점을 전시한 개관 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11회 424점, 2022년에는 15회 559점, 2023년에는 13회 445점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총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앞으로 5회의 전시가 남아 있다.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의 참여로 진주시 능력개발관 내 빈 공간이 예술을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다양한 전시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진주 시니어 카페와 연계하여 새로운 만남의 공간 역할 또한 해내고 있다.

 

매년 너우니갤러리는 지역예술 활성화와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지역문화의 다양성을 담아내는 작품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너우니갤러리가 진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촉매제 역할을 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전시공간을 필요로 하는 지역작가들에게 너우니갤러리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2024년 너우니갤러리 전시 신청은 선착순 마감됐으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전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능력개발관 관리팀(055-749-6873)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길잡이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진주시는 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진주새일센터)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의 취업 애로점을 파악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 및 맞춤형 직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능력개발관 동부센터 내에 위치한 진주새일센터에서는 5명의 취업상담사와 2명의 직업상담사, 1명의 창업상담사가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취·창업 상담, 구인․구직 관리,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사업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온라인크래프트창업, 청소·정리 수납전문가 양성, 중소기업경리회계사무원, 간호조무사 현장실무에 80명의 훈련생을 선발, 관련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하여 총 78명이 수료했고, 이중 4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구인업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여성 취업을 위한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구인·구직 매칭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환경개선사업, 양성평등 인식개선 특강, 구직자 및 취업자를 위한 힐링쿠킹클래스 등 사후관리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했다.

 

하반기에도 취업자 여가 및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무비데이’, 여성채용 활성화를 위한‘잡(job)카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상담 및 창업보육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진주새일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지역 내 구인수요 감소로 취업 여건이 불리하지만,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 참여 제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