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양군은 추석을 전후해 벌초·성묘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 시기인 9월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일부 참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며 주로 6월부터 10월에 환자가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벌초, 성묘,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잘 털어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야외 활동 후 2주에서 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절 전후 벌초・성묘 등으로 진드기와 접촉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