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깨끗한 명절 위해 추석 연휴 쓰레기 집중 관리

과대포장 점검과 무단투기 단속으로 쓰레기 발생 최소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다가오는 2024년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3주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쓰레기 관리 대책은 연휴 전후로 구분하여 단계별로 추진된다.

 

연휴 전(9월 5일 부터 9월 13일)에는 마을 대청소와 음식물 폐기물 감량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 쓰레기 수거 일정 안내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쓰레기 투기 방지를 위해 과대포장 제품 점검 및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9월 14일 부터 9월 18일)에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무단투기 방지에 중점을 둔다.

 

특히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야간 소각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지며, 이를 위해 읍·면별 상황 근무자와 군 환경위생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하여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합천군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화와 적정 처리를 위해 연휴 전 주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신속한 음식물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또한,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수거함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관리 대책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주민들께서도 쓰레기 배출 시 종량제 봉투 사용과 분리배출 규정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합천군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