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너도 나도 포도’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제13회 거제둔덕 포도축제 성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둔덕포도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양일간 둔덕 가족생활 체육공원에서 ‘너도 나도 포도’라는 주제로 ‘제13회 거제둔덕 포도축제’를 개최했다.

 

18,0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포도 판매를 비롯한 직접적인 판매로만 약 3억 6,300만원의 실적을 내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양일간 개최된 거제둔덕 포도축제는 지역예술 단체의 문화예술공연, 개막식과 기념공연, 보물찾기, 둔덕 포도 경매, 무료시식회 등 10여종의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그밖에도 17종의 체험부스, 14종의 먹거리장터와 플리마켓을 준비해 거제둔덕 포도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감당하기 어려운 폭염에 대비하여 300여 명의 관광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제공해 안전한 축제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둔덕 포도의 우수성과 지역 홍보,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도 농가에서의 포도따기 체험 사진과 둔덕 관광지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 한 신청자 중 선착순 200여 명에게 1송이씩 예쁘게 포장된 포도를 전달했다.

 

5만원 이상의 포도를 구입한 관광객에게는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캐시백을 지원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에어바운스와 물놀이장을 운영해 모두가 신나게 축제를 즐겼다.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은 “한해 동안 포도농사를 위해 수고하신 농민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거제 둔덕에서 생산되는 거봉 포도가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포도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