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치매안심센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 개최

‘더디가도 함께’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준비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가 오는 2024년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 치매 진단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공연과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더디가도 함께’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치매 진단자 대상으로 작품 공모에 나서 9월까지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에는 관심 있는 시민들 앞에서 수상작 전시 및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먼저 공연을 비롯한 치매극복의 날 행사 기념식이 진행되고, ‘더디가도 함께’공모전 시상 및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비누 만들기’와 ‘꽃차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참석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극복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또 ‘기억을 찾는 카페’에서는 다과를 함께 나누며 치매 진단자 및 가족들 간의 따뜻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포토존도 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진단자와 그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는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시름에 쌓여 나날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치매 진단자와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