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솝지역아동센터, 나전공예 수료식 개최

2024년 무형유산 징검다리 교실 나전공예 작품들 선보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이솝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7일 2024년 무형유산 징검다리 교실의 일환으로 나전공예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디딤돌·이음지역아동센터 아동 포함 10명이 참석해 지난 10회 동안 배운 나전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철영 국가무형유산 나전장 보유자가 강사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에도 아동들은 꾸준히 센터에 나와 나전공예를 배우며 각자의 작품을 완성하는 등 높은 열의를 보여주었다.

 

장철영 나전장 보유자는 “아이들이 전통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해줘서 매우 기쁘다”며 “이 경험이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우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전공예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