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5개구청 단속반 편성... 악성 폐수배출업체 중점 단속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5개 구청과 단속반을 편성해 상수원 수계 인근지역,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배출업체를 중점으로 현장 점검과 함께 상황실을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전인 9월 9일부터 13일까지는 사전 계도 차원의 자율점검 실시 협조문을 폐수배출업체 1,200여 개소에 일제 발송하여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현장단속반을 편성해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폐수 무단방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특별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각 구청별 상황실을 구성하여 하천 오염물질 유출 여부 등 수시 순찰하고 불시의 오염사고 발생 시 즉시 조치하고, 원인 파악과 함께 위반사항이 확인된 사업장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배출업소에서는 연휴기간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점검을 실시해 주시고, 시에서도 오염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빈틈없는 감시를 추진할 것이다”며, “시민들도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신고(국번 없이 128 또는 225-2222)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