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근로자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은 8월 29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소방서와 SK기술교육원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SK기술교육원에서 조선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방법, 대피요령, 화재진화 소화기 사용방법,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본 교육은 고성군 관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현장 적응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원활한 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연계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현장에서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경제기업과(경제기업과장 강도영)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지역문화 이해 및 체험, 일자리 고충상담소(고성군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