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 카페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밀양시는 30일, 치매 환자 가족 자조 모임인‘우리 동네 가족 카페(우리 가치)’ 1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가족 카페’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치매 관련 정보와 감정교류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자조 모임이다.

 

이날 첫 모임에서 △자조 모임 안내 및 회칙 정하기 △자기소개 △아이스브레이킹(도블게임)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았다.

 

모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경증 치매 환자 가족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자의 가족 16명을 2팀으로 나눠 3주 간격 6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내 카페 2곳을 치매 가족 카페로 지정해 치매 가족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치매안심센터장은“우리 동네 가족 카페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우울감 해소 및 자아 존중감 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