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폭염 속 배움 열정! 초계면, 성인문해교실 격려 방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 초계면(면장 박은숙)은 29일, 폭염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공부에 매진하는 원당마을 성인문해교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당마을 성인문해교실은 교육 기회를 놓친 고령자들에게 제2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1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초등 교과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실은 원래 원당마을회관에서 운영되었으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현재 마을 정자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 원당마을회관에서 운영된 성인문해교실은 원당마을회관 리모델링에 따라 현재 마을 정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학습의욕 저하를 걱정하였으나, 직접 찾은 교육현장은 무더운 더위보다 더 불타는 학구열로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걱정보다는 존경심과 응원하는 마음을 샘솟게 하기에 충분했다.

 

박은숙 면장은 "무더위로 인해 학습 의욕이 떨어질까 걱정했지만, 현장에서 뵌 어르신들의 열정은 오히려 더 뜨거웠다"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깊이 존경하며, 그 열정을 본받아 초계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계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배움의 열정을 응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