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운영…“원하는 책 어디서든 빌려보세요”

9월 한 달 동안 5개 도서관에서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정식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9월부터 구립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이용하는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는 경우, 해당 책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중구는 우선 9월 한 달 동안 약숫골·함월·태화루·우정·남외 도서관 5곳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고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서 10월부터는 종갓집·약숫골·함월·태화루·우정·남외·옥골샘·외솔한옥·학성·산전만화 도서관 10곳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울산 중구 구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울산광역시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도서 통합검색 후 상호대차 신청 단추를 누르고 도서 수령을 원하는 도서관을 선택하면 된다.

 

이후 도서 도착 알림 문자가 오면 3일 안에 해당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빌리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구 관계자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원하는 책을 받아 읽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객 만족도 향상 및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