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무원 성인지 감수성 높였다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는 27~28일 이틀간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4 김해시 공무원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지와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통해 부서 간 협력과 공감대 형성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확장하고 양성평등정책을 실현하고자 전 부서(읍면동) 직원 1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교육을 2부로 나눠 총 4시간 진행했다.

 

1부는 브랜스-유 리더십센터 이진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 형식을 벗어나 모둠별 게임과 토론을 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평등정책의 필요성과 효과 이해 △여성친화도시의 개념 이해와 부서 간 협력 증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2부는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책임연구위원이 ‘모두를 위한 도시, 여성친화도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포용적이고 성평등한 도시공간 조성과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강의했다.

 

한 참석자는 “성평등정책이 여성의 권익과 편의 증진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제고로 시정 전반에 양성평등정책을 실현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