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이·미용 서비스 ‘오늘은 머리하기 좋은데이’ 시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27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와 함께 ‘오늘은 머리하기 좋은데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4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미용사회 거창군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평소 타인의 도움 없이는 미용실 방문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전문 미용사가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돌봄센터의 케어매니저와 복지담당자 등이 동행해 복지상담도 제공한다.

 

이날 가조면 소재 큐헤어살롱과 가조미용실이 자원봉사 단체로 참여해 커트와 염색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가조면에 미용실이 있어도 몸이 불편해 미용실을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는데 오늘 직접 집에까지 방문해서 머리를 손질해 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가조면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봉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