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 추진

휴일 운영으로 농업인의 적기 영농에 보탬이 되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녕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 추석 연휴를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에 따라 대지면 우포2로 1069-15에 위치한 본소와 도천면 신제로 357-3에 위치한 남부권 분소는 총 72종 978대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는 안전 또는 상해 공제에 가입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회에 농가당 1대의 농기계를 최대 2일간 임대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 상담은 전화,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대형 농기계의 운반이 어려운 경우 무상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기계 고장 시 긴급출동 수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농업경영비 증가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사업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해져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휴일 근무가 적기 영농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군민은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또는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