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접교육 수료생 5명 취업 성공

기업 협약으로 맞춤형 교육 진행… 수요 많은 인력 배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의 용접교육 수료생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접교육은 약 2주간(1일/ 4시간) 기업맞춤형 특수용접 훈련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용접인력이 필요한 5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진행된 것으로 교육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10명에 대한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용접교육은 지역의 특성상 제조업 중심의 용접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용 불균형에 일조하는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A기업 인사부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을 받은 사람과 초보자는 현장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업에 성공한 김모 씨는 “안정적인 이직을 고민하던 중 용접교육에 참여하게 됐는데 자신감을 얻고 이직에도 성공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아쉽게 현장면접에서 탈락한 수료생은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알선과 동행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해 전원 취업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 구직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현장맞춤형 취업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