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0월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선수단과 방문객 증가로 질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이 기간 가축질병 방역대책본부 상황실과 한림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체전 전까지 구제역·럼피스킨 백신접종 완료, 축산농가 대상 집중 방역교육, 선수단과 방문객 대상 축산농가 방문 자제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한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따른 선수단, 방문객 증가로 가축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축산농가는 언제라도 내 농장으로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과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른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