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5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 실시

세입여건 위축에 따른 유사·중복 및 성과부진사업 축소·폐지 당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당초예산 편성 교육을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부서 및 면·동 예산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과 일정 및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사항 등을 설명하고, 예산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거제시는 국세수입 저조로 인한 지방교부세 등 자치단체 이전수입의의 지속적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에 유사·중복 사업과 비효율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폐지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산의 비효율과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초래하는 예산이월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이 불가능하고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결산 추경에 과감히 삭감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계속사업은 사업전반에 대하여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신규사업은 시급성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편성을 원칙으로 한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으로 건전재정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5년 당초예산안은 8월 26일부터 각 부서의 예산요구를 받아 심의·조정을 거친 후 11월 21일까지 거제시의회에 제출된다.